
구글 봇이 다녀갔는데 색인이 안 된다고요? ‘크롤링됨’ 오류는 단순 대기 상태가 아닌, 콘텐츠 품질에 대한 구글의 경고일 수 있습니다. 유사 문서 판독, 콘텐츠 보강, 내부 링크 연결 등 죽은 글을 다시 살려내는 심폐소생술을 공개합니다.
서치콘솔에서 이 문구를 보셨다면, 구글 봇은 이미 여러분의 글을 스캔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베이스(인덱스)’에 저장하는 마지막 단계에서 탈락시킨 것입니다.
이 상태가 발생하는 프로세스를 이해하면 원인이 보입니다.
위 그림처럼 크롤링(Crawl) 단계는 통과했지만, 색인(Index) 단계로 넘어가지 못한 상태입니다. 왜 그럴까요? 크게 3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Contents
1. 원인: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유사/중복 문서)
가장 흔한 이유입니다. 구글은 인터넷상의 수많은 글 중에서 ‘고유한 가치(Unique Value)’가 있는 것만 저장하려고 합니다.
- 자가 복제: 내가 예전에 썼던 글과 내용이나 형식이 너무 비슷할 때. (예: 인사말, 서론, 결론이 매번 똑같음)
- 타사 복제: 뉴스 기사나 남의 블로그 글을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기 했을 때.
- 해결책: 제목을 완전히 다르게 수정하고, 본문에 나만의 경험이나 새로운 정보를 30% 이상 추가해서 글을 수정(업데이트)하세요.
2. 원인: “내용이 너무 부실해” (저품질 콘텐츠)
구글 봇이 글을 읽어봤는데, 너무 짧거나 정보로서의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경우입니다.
- 상황: 사진만 잔뜩 있고 텍스트는 몇 줄 없는 경우, 혹은 “오늘 점심 맛있었다” 식의 단순 일기.
- 해결책: 텍스트 분량을 늘리세요. 구글은 텍스트 기반 검색 엔진입니다. 사진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적거나, 관련 정보를 덧붙여 정보성 글로 탈바꿈시켜야 합니다.
3. 원인: “들어가는 길을 모르겠어” (고립된 페이지)
글은 발행했는데, 블로그 내의 다른 글이나 카테고리와 연결이 안 되어 있어서 구글이 “이게 중요한 글인가?” 의심하는 경우입니다.
- 해결책 (내부 링크): 이미 구글에 잘 노출되고 있는 나의 다른 인기 글에서, 지금 누락된 글을 링크로 걸어주세요. “이 글도 중요하니 봐줘”라고 구글에게 신호를 보내는 효과가 있습니다.
4. 무작정 요청하지 마세요
많은 분들이 이 오류를 보고 글은 하나도 안 고친 채 ‘색인 생성 요청’ 버튼만 무한 클릭합니다. 이건 아무 소용 없습니다. 구글은 “아까 봤는데 별로였어”라며 다시 무시할 뿐입니다.
✅ 올바른 순서
1. 제목과 본문 내용을 보강한다. (수정)
2. 사진의 Alt 태그 등을 점검한다.
3. 그다음에 ‘색인 생성 요청’을 누른다.
‘크롤링됨 – 미색인’은 구글이 여러분에게 주는 피드백입니다. “이 정도로는 부족해, 조금만 더 잘 써봐”라는 뜻이죠.
실망하지 마시고, 이 기회에 글을 다듬어 보세요. 그렇게 살아난 글이 나중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