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X 취소 수수료, 매번 아깝게 내고 계신가요? 평일과 주말의 결정적인 차이점부터, 취소 대신 활용해야 할 ‘여행 변경’ 기능, 그리고 기차를 놓쳤을 때 환불받는 방법까지! 코레일톡 앱으로 수수료를 완벽하게 방어하는 가장 쉬운 방법을 공개합니다.
Contents
1. 요일만 알아도 수수료가 사라진다 (평일 vs 주말)
KTX 수수료의 핵심은 ‘요일’과 ‘출발 시간’입니다. 내가 예매한 표가 평일인지 주말인지에 따라 전략이 완전히 달라져야 합니다.
월~목요일 (평일) : 출발 1시간 전이 골든타임
평일은 비교적 관대합니다. 출발 1시간 전까지만 취소하면 수수료가 0원입니다.
- 출발 1시간 전까지: 무료
- 출발 1시간 전 ~ 출발 직전: 400원
즉, 평일 기차라면 급하게 서두를 필요 없이 출발 1시간 1분 전까지만 취소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단돈 400원도 아낄 수 있죠.
금~일요일/공휴일 (주말) : ‘하루 전’이 생명이다
문제는 주말입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 그리고 공휴일은 수요가 많아 규정이 엄격합니다. 당일에 취소하면 무조건 손해를 봅니다.
- 출발 1개월 전 ~ 출발 1일 전: 400원
- 당일 ~ 출발 1시간 전: 400원
- 출발 1시간 전 ~ 출발 직전: 티켓 금액의 10%
👉 핵심 팁: 주말 표는 무조건 ‘출발 하루 전’에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당일이 되는 순간, 최소 400원의 수수료가 확정되며, 시간이 임박하면 10%까지 뜁니다. 5만 원짜리 표라면 5,000원이 날아가는 셈이니 꼭 주의하세요.
2. 무작정 취소하지 말고 ‘여행 변경’ 하세요
많은 분들이 일정이 바뀌면 일단 [예매 취소]를 누르고 다시 표를 예매합니다. 하지만 이러면 수수료는 수수료대로 나가고, 다시 결제해야 하는 번거로움까지 생깁니다. 이때 활용해야 할 기능이 바로 코레일톡 앱의 ‘여행 변경’입니다.
여행 변경 기능이란?
승차권 확인 화면에서 하단을 보면 [여행 변경] 버튼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시간, 날짜, 좌석, 심지어 승객 유형까지 한 번에 바꿀 수 있습니다.
- 수수료 절약 효과: 시간만 변경할 경우, 취소 후 재결제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카드 수수료나 환불 지연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단, 코레일 규정상 변경 시점의 위약금 기준은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으니 변경 전 안내 팝업을 꼭 확인하세요.)
- 편의성: 결제 정보를 다시 입력할 필요 없이 차액만 결제하거나 환불받으면 되므로 훨씬 간편합니다.
특히 KTX 마일리지로 결제했거나 할인을 적용받은 경우, 취소하고 다시 예매하면 그 혜택이 사라질 수도 있는데 ‘여행 변경’을 이용하면 이를 유지하거나 쉽게 처리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3. 기차를 놓쳤을 때?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가장 최악의 상황입니다. 눈앞에서 기차가 떠나버렸을 때, “망했다”라고 생각하며 승차권 앱을 끄시나요? 절대 그러면 안 됩니다. 기차가 떠났어도 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출발 후 환불 규정 (역 창구 방문 필수)
앱에서는 열차가 출발하면 ‘발권 완료’ 또는 ‘이용 완료’ 처리되어 손쓸 수 없지만, 역 창구에 가면 환불이 가능합니다.
- 출발 후 20분까지: 15% 공제 후 환불
- 출발 후 60분까지: 40% 공제 후 환불
- 도착역 도착 전까지: 70% 공제 후 환불
비록 수수료가 크긴 하지만, 아예 날리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단, 앱에서는 처리가 불가능하니 반드시 역무원을 찾아가셔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가장 쉬운 방법은 ‘알람’
KTX 수수료를 아끼는 가장 쉬운 방법은 기술적인 꼼수보다 ‘시간 준수’입니다. 저는 중요한 기차 예약이 있는 날엔 스마트폰 알람을 ‘출발 24시간 전’과 ‘출발 3시간 전’에 맞춰둡니다.
오늘 알려드린 평일/주말 차이점과 환불 규정만 기억하셔도, 앞으로 1년 동안 아낄 수수료가 치킨 한 마리 값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스마트하고 알뜰한 기차 여행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