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방학, 아이와 어디 갈지 고민이라면 이 코스대로만 움직이세요. ‘눈썰매+온천’, ‘역사체험+스파’, ‘겨울바다+노천탕’까지. 실패 없는 가족 여행을 위한 동선과 맛집 꿀팁, 준비물까지 완벽하게 정리했습니다. 겨울 온천 여행 ‘필수 코스’ 추천 BEST 3 알아보시죠.
겨울 여행의 묘미는 ‘차가움’과 ‘따뜻함’을 오가는 데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뜨거운 물에 1시간 이상 앉아있지 못합니다. “엄마, 심심해! 나가자!”라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온천 전후로 아이들의 흥미를 채워줄 ‘빌드업(Build-up)’ 과정이 필요합니다. 지역별, 테마별로 실패 없는 코스 3가지를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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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원도] 에너지 발산형: “눈밭에서 구르고 온천으로 풍덩”
활동량이 많은 초등학생 자녀가 있다면 이 코스가 정답입니다. 몸이 꽁꽁 얼 때까지 놀게 한 뒤, 따뜻한 물에 들어갔을 때의 그 노곤함을 아이들에게 선물해 주세요.
추천 코스 (속초/고성 라인)
- 오전 10:00 – 설악 쏘라노 눈썰매장 (또는 인근 스키장)
<설악 쏘라노 바로가기>
겨울 강원도의 눈은 질이 다릅니다. 오전 일찍 도착해 비교적 한산할 때 눈썰매나 스키 강습을 즐깁니다. 땀이 날 정도로 놀아야 합니다. - 오후 2:00 – 설악 워터피아 온천욕
차가워진 몸을 이끌고 바로 옆 온천 워터파크로 이동합니다. 파도 풀에서 놀다가, 야외 노천탕으로 나가보세요. 머리카락은 얼고 몸은 뜨끈한 ‘이열치열’의 반대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저녁 6:00 – 속초 중앙시장 먹방 투어
물놀이 후엔 배가 고프죠. 아이들이 좋아하는 닭강정, 씨앗호떡, 오징어순대를 사서 숙소에서 편안하게 즐기세요.
2. [충청도] 에듀 & 힐링형: “역사 공부하고 카라반 감성까지”
수도권에서 가깝고 교육적인 효과까지 노리는 부모님들을 위한 알짜배기 코스입니다. 충남 아산과 예산 지역은 온천과 박물관이 밀집해 있어 동선이 아주 짧습니다.
추천 코스 (아산/예산 라인)
- 오전 11:00 – 아산 장영실과학관 & 생태곤충원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과학관입니다. 바로 옆 곤충원까지 관람하면 2시간이 훌쩍 갑니다. 실내라서 춥지 않아 겨울에 딱입니다. - 오후 3:00 –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바로가기>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수 풀이 잘 되어 있습니다. 해 질 녘 노천탕의 분위기가 일품입니다. - 저녁 7:00 – 카라반 캠핑 바비큐
이곳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스파와 연결된 카라반에서 숙박하며 바비큐를 구워 드세요. 호텔과는 다른 캠핑 감성에 아이들이 환호성을 지를 겁니다.
3. [경상도] 뷰 맛집형: “겨울 바다 보고 대게 먹고”
여행의 목적이 ‘휴식’과 ‘미식’에 있다면 동해안 7번 국도를 따라가는 여행을 추천합니다. 특히 울진은 사람이 붐비지 않아 ‘언택트 힐링’이 가능합니다.
추천 코스 (울진/영덕 라인)
- 오전 11:00 – 국립해양과학관 & 바다 속 전망대
무료입장인데 시설은 유료급입니다. 바다 위로 길게 뻗은 다리를 건너 바닷속 전망대로 들어가면, 잠수함 없이도 겨울 바다 물고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 오후 3:00 – 덕구온천 리조트
<덕구 온천 리조트 예약 바로가기>
자연 용출 온천수의 부드러움을 느껴보세요. 가족탕(프라이빗 스파)을 예약하면 우리 가족끼리만 오붓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저녁 6:30 – 울진 대게 & 붉은 대게
겨울은 대게철입니다. 아이들도 게살 발라주는 재미에 밥 한 공기 뚝딱입니다.
실패 없는 온천 여행을 위한 ‘골든타임’ 법칙
아무리 좋은 코스도 타이밍을 못 맞추면 고생길이 됩니다. 경험상 가장 이상적인 온천 입장 시간은 ‘오후 3시’입니다.
💡 WHY? 체크인(오후 3시) 직전에 입장하면 숙박객들이 들어오기 전이라 탈의실이 가장 쾌적합니다. 2~3시간 놀고 나면 딱 저녁 먹을 시간이 되어 배고픈 아이들이 밥 투정 없이 식사하게 됩니다. 그야말로 ‘꿀잠 보장’ 코스죠.
준비물, 이것만은 꼭!
마지막으로, 아이와 함께라면 ‘방수팩(추억 남기기용)’, ‘대형 비치타월(이동 시 체온 유지)’, ‘올인원 로션’은 필수입니다. 이번 겨울, 춥다고 집에만 있지 마시고 따뜻한 물과 즐거운 추억이 있는 온천 여행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