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들어 안구건조증 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인공눈물 사용이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인공눈물은 단순한 의약품이 아니라 생활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인공눈물 급여·비급여 꼭 알아야 할 변화, 인공눈물 급여기준과 고려할 점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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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눈물 급여·비급여, 꼭 알아야 할 변화 총정리 (2025년 기준)
그런데 2025년부터 인공눈물 관련 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일부 변경되면서, 사용자 입장에서는 급여·비급여 구분에 따른 차이를 꼭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인공눈물의 급여 기준, 어떤 제품이 비급여로 전환되었는지, 사용 시 주의사항까지 꼼꼼히 알려드립니다.
인공눈물, 왜 급여와 비급여가 나뉘나요?
인공눈물은 기본적으로 의사의 처방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약품(급여)과 일반의약품 또는 의약외품(비급여)으로 구분됩니다.
급여 인공눈물
- 의사의 진단 및 처방이 있을 경우 건강보험 적용
- 일정한 기준 충족 시 환자 본인부담금 30% 수준
- 안과 질환 진단서가 필요하며, 장기처방 시 심사 기준 강화됨
비급여 인공눈물
- 약국이나 인터넷으로 쉽게 구입 가능
-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전액 본인 부담
- 종류 다양 (무방부제, 겔 타입, 히알루론산 고함량 등)
2025년부터 달라지는 인공눈물 급여 기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속적인 급여 재평가를 통해 의료비 낭비를 줄이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환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기준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주요 변경 내용
- 무방부제 일회용 인공눈물 일부 제품 비급여 전환
- 무분별한 처방과 과잉 사용 사례 증가로, 일정 가격 이상의 제품은 비급여 전환
- 일부 고가 인공눈물은 약국 구매만 가능
- 급여 적용 대상자 요건 강화
- 단순 안구건조가 아닌, 중증 안구건조증 진단 필요
- 안과 의사의 처방 시 급여 인정
- 1회 처방량 제한 조정
- 기존보다 처방 수량이 제한되어, 자주 병원 방문 필요 가능성 있음
소비자가 꼭 알아야 할 포인트
1. 내가 쓰는 인공눈물이 급여인지 확인하기
현재 사용 중인 제품이 급여 대상인지, 처방받을 수 있는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또는 병의원을 통해 확인 필요합니다.
2. 무방부제 제품, 꼭 병원 처방이 필요한가요?
아닙니다. 대부분의 무방부제 제품은 일반의약품 또는 의약외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 다만 보험 적용이 가능한 일부 제품은 의사 처방이 있어야만 급여 가능하므로 차이가 있습니다.
3. 인터넷에서 사는 건 안전한가요?
온라인 구매 시 반드시 정식 판매처, 인증된 제품인지 확인하세요.
- 특히 해외 직구 제품 중에는 국내 기준에 맞지 않는 제품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공눈물 선택 시 고려할 점
✔ 방부제 유무

- 무방부제: 민감한 눈, 장기 사용자가 선호
- 방부제 포함: 개봉 후 여러 번 사용 가능하나, 장기 사용에는 주의
✔ 점도 및 성분
- 겔 타입: 심한 안구건조에 효과적, 흐림 발생 가능
- 히알루론산 함유: 수분 유지력 우수
- 탄산수소나트륨, 폴리비닐알코올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 가능
인공눈물도 현명하게 선택하세요
2025년부터 적용되는 인공눈물 급여 제도는 환자 본인의 정확한 정보 인지와 선택이 중요해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단순히 싸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고, 고가라고 해서 다 급여 대상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자신의 눈 상태에 맞는 인공눈물을 정확히 알고, 필요 시 전문의 상담을 통해 처방받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입니다. 이제는 인공눈물도 사용자 맞춤 시대,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