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차를 구매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침수차’ 여부입니다. 외관만으로는 침수 이력을 알아채기 어렵기 때문에, 정식 조회 방법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침수차 무료 조회하는 방법, 침수차 체크리스트 및 유의사항 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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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차란?
침수차는 태풍, 집중호우, 하천 범람 등으로 인해 차량 내부 또는 전자장비까지 물에 잠긴 차량을 말합니다. 엔진, 전기계통, 브레이크 시스템 등이 손상될 가능성이 높고, 시간이 지난 후 고장이 발생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한 차량으로 분류됩니다.
따라서 차량을 구매할 때는 반드시 침수 이력이 있는지 확인해야 하며, 이를 위한 정부 및 민간 조회 시스템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침수차 무료 조회 방법
자동차민원 대국민 포털 (국토교통부)
- 웹사이트: www.ecar.go.kr
- 서비스명: 자동차 이력정보 관리시스템
- 조회 방법:
- 홈페이지 접속 → ‘자동차 이력조회’ 클릭
- 차량번호 또는 차량식별번호(VIN)를 입력
- 침수 이력, 소유자 변경, 사고이력 등 확인 가능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공식 서비스로, 침수차 여부를 가장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경로입니다.
카히스토리 (보험개발원)
- 웹사이트: www.carhistory.or.kr
- 서비스명: 중고차 사고이력 조회
- 조회 방법:
- 차량번호 또는 VIN 입력 후 본인 인증
- 사고이력, 침수 여부, 소유자 변경이력 등 제공
- 특징: 1일 5건까지 무료로 조회 가능 (추가 건은 유료)
보험처리된 사고 이력을 기반으로 침수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면,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KAIDA) 통합조회

- 특징: 전국 매매단지 등록 차량의 정보 제공
- 웹사이트: www.kar.or.kr
- 활용 방법: 차량정보, 사고이력, 침수, 렌트 이력 등 조회 가능
침수차 의심 차량 특징
무료 조회 외에도 차량 자체를 점검하며 침수 흔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안전벨트, 시트 하단에 물자국이나 곰팡이 냄새가 나는 경우
- 헤드라이트나 리어램프 안쪽에 물방울 자국이 남아 있는 경우
- 차량 하부나 트렁크 매트 아래에 녹슨 흔적이 있는 경우
- 전자기기(내비게이션, 계기판 등) 작동이 불안정한 경우
침수차 확인 시 유의사항
- 판매자가 침수 사실을 숨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공신력 있는 사이트를 통해 이력을 조회하세요.
- 침수차는 보험사에서 전손 처리 후 경매에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경매 낙찰 차량은 더욱 철저히 확인해야 합니다.
- 침수 사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이력에 표시되지 않은 차량도 존재합니다. 이 경우 정비소에서 하부 점검을 추가로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중고차를 구매하기 전이라면 반드시 침수차 확인
중고차 구매 시 단순히 외형이나 가격만 보고 결정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침수차는 초기에는 문제없어 보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전기 계통 고장, 곰팡이, 악취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꼭 위에서 안내한 무료 침수차 조회 서비스를 활용해 차량 이력을 확인하고, 가능하다면 전문가의 점검을 함께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중고차 구매를 위해 꼼꼼한 확인은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