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행기를 탈 때마다 액체류 반입 규정이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제선과 국내선의 규정이 다르기 때문에, 국내선 이용 시 어떤 기준을 적용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내선 액체류 규정, 수하물과 기내 반입 액체류 규정, 주의사항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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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액체류 규정 개요
국내선에서는 국제선과 달리 기내 반입 액체류에 대한 엄격한 용량 제한은 없습니다. 다만, 일부 항공사나 보안 검색 과정에서 특정 품목에 대한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선의 경우 보안 검색 과정이 국제선보다 간소화되어 있지만, 안전을 위해 특정 물품은 여전히 제한됩니다. 특히, 위험성이 있는 화학물질이나 스프레이 제품 등은 제한될 수 있으므로 이를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수하물 속 액체류 규정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할 때 위탁수하물(수하물로 부치는 짐) 속 액체류는 비교적 자유롭게 반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몇 가지 예외 사항이 존재하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1. 기본 규정
일반적인 액체류(화장품, 샴푸, 음료 등)의 경우에는 수하물에 넣어 부칠 경우 용량 제한 없습니다.
- 알코올 음료:
- 알코올 도수 24% 미만: 무제한 반입 가능
- 알코올 도수 24~70%: 5L 이하로 제한
- 알코올 도수 70% 이상: 반입 불가
- 스프레이 제품(헤어스프레이, 방수 스프레이 등):
- 개당 500ml(0.5kg) 이하
- 총 2L(2kg) 이하로 제한
- 위험물질(부탄가스, 페인트, 인화성 액체 등): 반입 금지
- 액체류가 포함된 전자제품(전자담배, 전자식 손소독기 등): 일부 항공사에서 반입 제한 가능

2. 유의해야 할 사항
압력 변화로 인해 새어나올 수 있는 액체류는 꼭 밀폐하여 포장해야 합니다.
- 취급주의 제품(향수, 와인, 고가 화장품 등)은 깨지지 않도록 별도 포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항공사별로 세부 규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이용하는 항공사의 정책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기내와 위탁수하물에 따라 다른 규정이 적용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기내 반입 액체류 규정
국내선 기내 반입 시 액체류에 대한 규제는 국제선보다 덜 엄격합니다. 그러나 보안 검색 과정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몇 가지 사항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1. 기본 규정
기내 반입 액체류(화장품, 음료, 젤류 등)은 별도의 용량 제한 없습니다. (단, 다량의 액체류 반입 시 보안 검색 요원의 판단에 따라 제한될 수 있음) 다만, 개별 포장 필수입니다.
- 음료수, 물, 주스 등:
- 공항 내 보안 검색대를 통과한 후 구매한 음료는 기내 반입 가능
- 탑승 전 외부에서 구매한 액체 음료도 제한 없이 반입 가능
- 의약품 및 특수 용도 액체류(점안액, 인슐린 등):
- 의사의 처방전 또는 관련 증빙 서류가 있을 경우 문제없이 반입 가능
- 젤 형태의 화장품(립밤, 로션 등):
- 소량(100ml 이하)의 경우 반입 가능
- 다량 반입 시 검색 과정에서 제한될 수 있음
2. 주의해야 할 사항
일부 공항에서는 보안 검색 시 액체류를 따로 검사할 수 있으므로, 투명한 지퍼백 등에 보관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대량의 액체류를 반입할 경우 보안 검색 시 추가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필요한 만큼만 기내에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 일부 항공사에서는 추가적인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탑승 전 항공사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국내선 항공사별 액체류 규정 차이
항공사마다 세부 규정이 다를 수 있으며, 일부 저가 항공사는 보안 기준이 더 엄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은 특정 스프레이 제품을 제한하는 경우가 있으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다소 유연한 규정을 적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탑승하는 항공사의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세부 규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선 이용시 액체류를 가져가는 경우면
국내선 항공편의 액체류 반입 규정은 국제선보다 비교적 완화되어 있지만, 특정 품목에 대한 제한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기내 반입과 위탁수하물 반입 규정을 정확히 숙지하여 불필요한 불편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공사마다 규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 또한, 보안 검색 시 추가적인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필요한 만큼의 액체류만 휴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